이맘때
육아 고민12–18개월

이앓이 언제까지 할까요, 13개월 밤에 우는 아기

며칠째 보채고 침이 흥건하고 미열까지 — 이앓이일 수 있어요. 이앓이가 언제까지 이어지는지, 잇몸 마사지와 냉장 치발기 활용법, 이앓이로 봐선 안 되는 증상(고열·처짐)까지 정리했어요.

이맘때 지기2026년 8월 31일 업데이트6분 읽기
이앓이 언제까지 할까요, 13개월 밤에 우는 아기

침이 흥건하고 서럽게 우는 며칠

며칠째 잇몸을 깨물고, 침이 평소보다 흥건하고, 밤엔 자다 깨서 울고, 낮엔 아무것도 아닌 일에 서럽게 우는 시기 — 입 안을 들여다봤을 때 잇몸이 불룩하다면 이앓이일 가능성이 큽니다. 원인을 알고 나면 마음이 조금 낫죠. 이유 없는 보챔이 아니라 아픈 것이었으니까요.

이앓이는 아이마다 정도가 달라서, 거의 티 없이 지나가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유난히 힘들게 넘기는 아이도 있어요. 그 시기를 지나는 부모의 지침도 당연한 겁니다.

언제까지? — 파도처럼 오는 일정

'언제까지 하나'라는 질문에 미리 답하면, 내내 아픈 게 아니라 이가 올라오는 주간에만 파도가 오는 식이에요.

구분흔한 흐름
첫니4~7개월 무렵이 흔하지만, 훨씬 늦는 아이도 많음(대부분 유전적 차이)
이 하나가 올라올 때잇몸을 뚫고 나오는 며칠~일주일 남짓이 고비, 그 뒤 가라앉음
전체 여정첫니부터 어금니까지 유치 스무 개가 다 나오는 건 대략 두 돌 반 무렵까지 띄엄띄엄

💡 알아두면 좋아요

미국소아과학회 안내로 이앓이는 가벼운 보챔, 침 흘림, 딱딱한 것을 깨물고 싶어 하는 것, 약간의 체온 상승을 동반할 수 있어요. 다만 38도가 넘는 열은 이앓이만으로 보기 어렵고, 설사·심한 처짐이 함께라면 다른 원인 확인이 필요해요. 첫니가 나는 시기는 4~7개월 무렵이 흔하지만 훨씬 늦는 아이도 많고, 대부분 유전적인 차이일 뿐이에요. (일반 정보이며 진단을 대신하지 않아요.)

잇몸을 달래는 방법들

  • 차갑게 식힌 치발기나 젖은 거즈로 잇몸 마사지 — 치발기는 냉동이 아니라 냉장으로. 냉동하면 지나치게 딱딱해져 오히려 잇몸에 자극이 될 수 있어요
  • 치발기는 여러 개 돌려쓰기 — 하나는 입에, 하나는 냉장고에. 차가움이 무뎌지면 바로 교체할 수 있게요
  • 이유식 진행 단계에 맞는 차가운 과일 퓨레 — 먹으면서 잇몸도 달랠 수 있어요
  • 잇몸 마사지는 목욕 후 나른한 시간에 — 깨끗한 손가락으로 살살. 낮에 거부하던 아이도 이 시간엔 곧잘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아요
  • 입가를 부드럽게 닦고 보습 — 침독 예방
  • 컨디션에 맞춰 일정 줄이고 더 자주 안아 주기 — 이앓이 주간엔 재우기 기대치도 낮추기. 원래 루틴의 절반만 지켜도 잘한 것으로
  • 힘든 날에 표시해 두는 '이앓이 달력' — 힘든 주간과 편한 주간이 번갈아 오는 게 눈에 보이면, '끝없는 보챔'이 아니라 '이번 이가 올라오는 중'으로 읽혀 버티기 쉬워집니다

쓰지 말라고 안내되는 것들

  • 잇몸에 바르는 벤조카인·리도카인류 마취 젤과 '동종요법' 이앓이 정제 — 안전성 문제로 쓰지 말라는 게 공식 안내예요
  • 호박(앰버) 목걸이 같은 이앓이 액세서리 — 목졸림·삼킴 위험으로 피하세요
  • 액체가 든 치발기의 냉동 — 터질 수 있어요. 사용 전 파손 여부도 확인하기
  • 해열진통제는 체중에 맞는 용량과 사용 여부를 소아과에서 확인한 뒤에 — 냉장 치발기·잇몸 마사지 같은 물리적 방법이 먼저예요

첫니가 보이면 양치의 시작

첫니가 잇몸 위로 보이면 그때부터가 양치의 시작입니다. 유아용 칫솔에 불소 치약을 쌀알만큼(이 양이면 삼켜도 괜찮아요) 묻혀 하루 두 번, 놀이처럼 시작해 두면 나중에 칫솔 거부가 덜한 경우가 많아요.

이앓이로 넘기면 안 되는 신호

이앓이는 대개 며칠 단위로 지나가요. 38도 이상의 열이 나거나, 잘 먹던 아이가 며칠째 거의 안 먹거나, 축 처져 있다면 이앓이로 넘기지 말고 소아과에서 확인해 보세요. 이앓이는 다른 병을 가리는 커튼이 되기 쉬워서, '이 때문이겠지' 하고 넘긴 중이염이나 감기가 숨어 있기도 하거든요. 이가 늦게 나는 것(돌 무렵 첫니)도 대부분 정상 범위이니 조바심은 내려놓아도 괜찮아요. 다만 18개월이 되도록 이가 하나도 나지 않으면 소아과나 소아치과에서 한번 확인해 보세요.

흔한 궁금증

이앓이는 보통 언제 시작해서 언제 끝나나요?

첫니는 4~7개월 무렵 나는 경우가 흔하고, 유치 스무 개가 모두 나오는 건 대략 두 돌 반 무렵까지 이어져요. 이앓이 증상은 이가 잇몸을 뚫고 올라오는 며칠~일주일 남짓 심했다가 가라앉는 파도형이라, 내내 아픈 건 아니에요.

열이 나는데 이앓이 때문일까요?

이앓이로는 약간의 체온 상승 정도가 흔하고, 38도가 넘는 열은 이앓이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워요. 고열이 있다면 다른 원인일 가능성을 두고 소아과에서 확인하는 게 안전해요.

치발기를 냉동실에 얼려도 되나요?

냉장을 권해요. 냉동한 치발기는 지나치게 딱딱하고 차가워서 오히려 잇몸에 자극이 될 수 있어요. 액체가 든 치발기는 터질 수 있으니 특히 냉동을 피하고, 사용 전 파손 여부를 확인해 주세요.

아기가 아파하면 해열진통제를 먹여도 되나요?

체중에 맞는 용량과 사용 여부는 소아과에서 확인 후에 쓰는 게 안전해요. 잇몸에 바르는 벤조카인·리도카인류 마취 젤과 '동종요법' 이앓이 정제는 안전성 문제로 쓰지 말라는 게 공식 안내이고, 호박(앰버) 목걸이 같은 이앓이 액세서리도 목졸림·삼킴 위험으로 피하세요. 냉장 치발기·잇몸 마사지 같은 물리적 방법이 먼저예요.

하얀 조각을 발견하는 날

이가 하나 올라올 때마다 아이는 한 뼘씩 자라는 중이에요. 잇몸을 뚫고 나온 하얀 조각을 발견하는 날이면 이 시기의 고생이 훈장처럼 느껴질 거예요. 오늘도 아이 곁을 잘 지켜 주셨어요. 밤에 자주 깨는 시기 이야기와 치발기 고르는 법, 이 무렵의 발달 흐름을 담은 13~18개월 가이드도 함께 보세요.

이 시기 추천템

참고 자료

  1. 1.미국소아과학회(AAP) HealthyChildren — 이앓이는 언제 시작하나요
  2. 2.미국소아과학회(AAP) HealthyChildren — 이앓이 증상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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