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
추천10–18개월

돌 전후, 첫 그림책으로 좋았던 다섯 권

돌 전후 첫 그림책, 글밥보다 '만질 수 있는가'가 기준이에요. 물고 던져도 되는 책 고르는 법과 읽어 주기 요령, 도서관으로 아이 취향을 시험하는 경제적인 방법까지 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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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 책은 '읽어 주는 것'보다 아이가 직접 만지는 것이 먼저예요. 글밥 없이 그림과 촉감만으로 충분합니다.

어떤 책이 좋을까

  • 두꺼운 보드북 — 침 흘려도, 던져도 잘 버텨요
  • 한 페이지에 큰 그림 하나 — 시선이 머물러요
  • 만지고 누르는 장치 — 인과를 배워요

이맘때는 책을 '씹는' 게 자연스러운 탐색이에요. 망가뜨린다고 혼내기보다, 튼튼한 책을 주는 편이 마음 편해요.

추천 두 권

촉감책과 사운드북은 첫 책으로 실패가 적은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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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 주는 요령

  • 글자를 읽지 말고 그림을 이야기해 주세요. "달님이 노랗네" 한 줄이면 충분해요.
  • 아이가 페이지를 건너뛰고 거꾸로 넘겨도 그대로 두세요. 지금은 '책은 즐거운 물건'이라는 인상이 전부예요.
  • 하루 중 정해진 틈(낮잠 전, 목욕 후)에 짧게 반복하면 자연스러운 루틴이 됩니다.
  • 그림 속 사물을 실물과 연결해 주세요. 책의 사과와 식탁의 사과가 같다는 걸 아는 순간, 책이 훨씬 재미있어져요.

책과 친해지는 환경

책을 책장에 꽂아 두기보다, 표지가 보이게 낮은 바구니에 담아 아이 동선에 두세요. "읽어 줘" 하고 가져오게 만드는 건 배치의 힘이 커요. 그리고 부모가 책 보는 모습을 자주 보여 주는 것 — 이게 어떤 전집보다 강력한 책육아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입에 대는 시기이니, 모서리가 둥글고 코팅이 벗겨지지 않는 판본인지도 한 번 확인해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 책을 씹고 던지기만 해요 — 정상이에요. 이맘때 책은 장난감의 하나예요. 입과 손으로 충분히 탐색한 다음에야 '보는 물건'이 됩니다.
  • 몇 권이나 필요할까요? — 처음엔 서너 권이면 충분해요. 도서관에서 반응을 시험해 보고, 유난히 좋아하는 책만 사는 것도 경제적인 방법이에요.
  • 화면 달린 노래책은 어때요? — 소리 나는 책은 좋지만, 화면이 있는 것은 이 시기엔 권하지 않는 쪽이 일반적이에요. 종이와 부모 목소리면 충분합니다.

이건 뺐어요

  • 전집 세트 — 첫 책 시기엔 아이 취향을 모르는 채 수십 권을 들이는 셈이라 뺐어요. 낱권으로 반응을 본 뒤가 순서예요.
  • 화면 달린 태블릿형 북 — 이 시기엔 종이와 목소리가 우선이라는 권고가 일반적이에요.
  • 팝업북 — 아름답지만 이 시기엔 찢기 좋은 장난감일 뿐이에요. 세 돌 이후를 권해요.

매일 같은 책을 반복해도 괜찮아요. 반복이 곧 안정감이거든요. 원목 장난감 추천10~12개월 가이드도 함께 보세요.

참고 자료

  1. 1.미국소아과학회(AAP) HealthyChildren — 아이와 함께 책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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